네팔 여행,
많은 사람이 하지 않았지만
‘한번 다녀온 사람은 꼭 다시 찾는다’고 한다.

지난 18일, 10일 일정으로 네팔과 인도를 여행했다.
아직 네팔여행을 하지 못한분들에게 꼭 한번 가보시라 권하며 여행 느낌을 적어본다.

포카라 오스트리안 캠프 롯지에 펼쳐진 히말라야의 파노라마.
그중 고요함 속 웅장하고 장엄한 안나푸르나 해돋이는 당연 Top!
하얀색 캔버스에 짙은 유화 물감 칠을 한 듯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장면은
지금껏 자연에서 받은 ‘인생 최고의 컷’ 이리라...

또한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등 설산이 투영된 페와호수의 새벽 뱃놀이는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그냥 배 타고 해가 떠오르면 ‘와!!!~~’ 한다.

산을 내려와 카투만두의 왕궁, 사원 등을 관광을 하면서
그들의 섬세한 문화재를 보고 우리와 일맥상통하는 공통점도 느끼는 시간이었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찬란한 문화재 보존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것에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끝으로
네팔을 여행하면서 장엄한 설산과 함께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도 좋았지만,
산속에서 가끔 마주치는 꾸밈없는 네팔 사람들의 넉넉한 미소가 좋았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여유를 가지고 살라’는 메지지로 다가와 ‘돌아보고 준비하는 여행’으로도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알찬 여행을 위해 힘쓰주신 베프&산과자연 사장님과 직원, 10일 동안 같이했던 일행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10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시 한번 네팔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아참, 현지에서 안내해주신 가이드의 친절함에 감사드린다.

네팔 여행 솔직하게 기대없이 오지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가본 네팔....
반전에 반전....ㅎㅎ
평생 처음 보는 설산의 일출, 일몰은 영원히 가슴에 안고 살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네팔이네요...
완전히 네팔에 푹 빠진 여행이였어요....
베프 담당자 희영씨가 너무 세심하게 안내 해줘서 고마워요.....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