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힘든 코스도 있고 낮엔 더웠다가 오후 되면 너무 추워져서 컨디션도 오락가락하고 잘 먹지를 못해서 걷는게 좀 힘들었는데 묵묵히 옆에서 기다려준 포터 덕분에 무사히 일정 마칠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걷느라 보지 못했던 풍경들 마음을 좀 놓으니까 하늘도 설산도 보이기 시작했고요..
점점 가까이 보이는 설산들 보면서 힘내며 걸을수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좋기도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장거리 트레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걱정 많이 했지만 다녀오고 나니 다시 가기 힘들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고의 포터겸 가이드가 함께 해줘서 힘들었지만 자연을 즐길 여유도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감사해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한국 돌아와서 생각하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트레킹중에 만난 네팔아이들 눈방울이 지금도 선하네요.
네팔 3번째 트레킹이지만,....내가 네팔을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
가보지 안은 분은 알수 없어요...
내 생에 네팔 트레킹은 너무 행복한 시간으로 남아 있지요
다음은 픽등정 계획중입니다...라주 셀파..다음에도 부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