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부담되지 않고 겨울에 가는게 아니라면 날씨도 굿~
한국에서 비싼 킹크랩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고 우수리스크에서의 역사, 독립운동하신 선조들의 얘기들으며 공부도 되어 너무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가깝게 갈수있고 유럽느낌 물씬 나는 거리도 좋았지만 우수리스크 다녀온게 가장 기억에 남고요, 맛있는 킹크랩도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은 다른 나라처럼 친절한건 잘 모르겠고 본인 할일은 제대로 하니 친근한 느낌 보다는 사무적인듯 했습니다
선녀들 방송에서 보고 우수리스크는 아이들과 꼭 한번 가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멀리까지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가 있다는것.. 역사 얘기들 듣고 그냥 놀고먹고 구경하는 여행이 아닌 마음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식사도 특식이 계속 나오고 입에 잘 맞기도 하고요, 너무 잘먹었습니다~
쇼핑이나 옵션의 강요가 없는 일정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호텔이 많이 좁네요.. 동남아만 다녀봐서 그런가요..
그래도 깨끗했고 조식도 먹을만 했습니다
킹크랩은 유명한 그 식당 예약해서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데는 단체식당 같은데 가잖아요..?
그리고 셋째날인가 한식! 땡길때 딱 먹을수 있었네요
한국에서 먹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전반적으로 만족한 투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나라라고 해서 혹해서 다녀왔네요
예정이 있던 여행지는 아니였지만.알면알수록 끌리는나라는 기분이 들었네요~
여행일정을 소화하는데도 별무리 없이 저희 아이들도 잘 따라다녔습니다. 다만 5월달에 갔음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가깝고 음식들도 맛있있어요~~
기념품을 욕심내서 사다가보니 아이들의 먹거리가 집안에 아직도 가득한 여행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